Distressed in a Foreign Country?: Well-being and Mental Health of International Students during the Covid-19 Situation

Distressed in a Foreign Country?: International Students’ Well-Being and Mental Health in the COVID-19 Era

Katie Koo, Ph.D. (한국이름 권경현),  University of Georgia 상담학과 조교수

 

“이 모든 어려움을 나는 낯선 남의 나라에서 겪어내고 있다” –Yuway Cheng (가명), 중국유학생

글로벌 팬데믹 COVID-19의 영향이 전세계 모든 곳에 미치는 가운데, 미국의 대학들 또한 예기치 않은 이 어려움 가운데 고군분투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팬데믹으로 인해서 부정적인 경험을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 재학중인 국제학생들은 더욱더 심화된 그리고 독특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러한 경험들은 미국 학생들은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외f국인이기때문에 그리고 가족과 친구가 옆에 없기 때문에 겪어내야만 하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작년 2020년 3월에 COVID-19 이 시작되면서, 주변에 힘들어 하는 국제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같이 고민을 하던 중, 학생들의 말못할 어려움들을 논문으로 써서 미국의 학교들에게 알리고 싶고 또 학생들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 코비드의 학생들의 삶에 대한 영향을 질적연구와 양적연구를 섞은 종단연구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이 연구 중 2020년에 조사한 질적연구의 결과부분을 얘기하고 싶은데요 (Koo, 2021; Koo et al., 2021), 미국내 F-1 또는 J-1 비자로 재학중인 대학생, 대학원생 국제학생들 18명과 온라인으로 진행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에서 나온 자료입니다. 국제학생들이 가장 많이 얘기하고 경험한 코비드로 인한 어려움들은 1) 코로나 우울증, 2) 정신건강에 대한 도움을 찾을 수 없는 것, 3) 외로움과 향수병, 4)빠르게 변화하는 일정하지 않는 이민법으로 인한 불안함, 그리고 5) 취업기회나 직업관련된 배움에서 제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 등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연구의 인터뷰에서 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살펴보자면, 인터뷰에 참가한 대부분의 국제학생들이 코로나 우울증 (corona depression)으로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우울에 빠지게 만드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팬데믹은 남의 나라에서 그리고 가족들이 없는 상태에서 이겨내야 하는 것이였는데, 코비드 초기 당시에 학교가 lockdown이 되었을 때 미국 친구들은 다 집에 돌아갔지만, 자신들은 닫힌 기숙사에서 나와야 해서 임시로 아파트를 급하게 얻어야 하고 또 혹시 아프게 되더라도 자신들을 돌봐줄 사람들이 옆에 있지 않다는 것이 가장 우울하게 만드는 원인이였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많은 국제학생들이, 우울증이나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어도 쉽게 그것을 털어놓거나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가 없었다고 전했는데, 이는 미국학생들과는 다르게 정신건강에 대한 어려움은 자신의 문화에서는 정말 부끄럽고 또 밝히기가 금기시 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국제학생들은 전문 상담가를 찾아가거나 또는 도움을 받기를 두려워 합니다. 이로 인해서 국제학생들은 정신건강의 이슈가 더 악화되기도 하고, 평균적으로 미국학생보다 더 많은 정신적 어려움을 미국에서 경험합니다 (Koo et al., 2021). 국제학생들이 얘기한 또 다른 어려움은 외로움과 고립감과 향수병이였는데요, 물론 코비드로 인한 social distancing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고립된 생활을 하긴 했지만, 고립이라는 것이 국제학생들에게는 더 어려움으로 다가옵니다. 미국에 가족이 없어서 혼자 살아야 하는 현실에서, 그나마 교류하는 친구들도 팬데믹으로 인해 만날 수 없고, 또 혹시 어려움이 생길때에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미국 학생들이 겪는 외로움과 고립감과는 또 다른 차원을 어려움을 경험한다고 국제학생들은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내의 끊임없이 변하는 이민법과 유학생에 대한 불안한 이민정책으로 인해서 많은 국제학생들이 불안함을 얘기했습니다. 실제로 2020년 7월에 트럼프정부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국제학생들은 모두 미국밖으로 나와야 한다는 규칙을 선언하면서, 국제학생들은 자신들이 쫒겨나는 느낌이며 미국은 우리를 절대 웰컴하거나 소중한 사람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좌절감을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또한 미국학생들은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국제학생들만의 어려움이라는 것에서 더 소외감과 외로움과 슬픔을 학생들은 경험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 발견한 또다른 어려움은 국제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나 인턴쉽을 경험하는 기회가 많이 단절된 것인데요. 실제로 코비드 당시에 많은 미국의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하면서 취업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국제학생에게는 더 취업문이 좁아지고, 특히 H1 비자로 취업을 해야하는 국제학생들에게, 이민법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H1 비자를 받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어떤 분야의 일에서는 아예 국제학생에게 취업의 기회가 없어지는 일들도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학업과 동시에 인턴쉽을 경험하기 위해 미국에 온 국제학생들도 많은 상황에서, 팬데믹으로 인한 인턴쉽의 기회도 닫힐 때 그 불안함과 좌절은 국제학생들에게는 더 심각하게 경험됩니다. 미국학생들은 여기가 본국이기에 지금 안되면 나중에 하면 되지 하는 마음이 있고 또 이민법에 대한 제한이 없기때문에 미국학생들은 불안이 높지 않은 반면, 국제 학생들은 학업이 끝남과 동시에 비자가 끝나며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와같은 기회의 단절이 국제학생에겐 더 어려움이 됩니다. 

위에서 살펴본대로, 국제학생들이 말한 코비드로 인한 어려움과 정신건강 그리고 well-being의 이슈들은 다른 미국학생들은 경험하지 못한 경험할 필요도 없는, 외국인이기때문에 그리고 다른 문화의 학생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extra 어려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왜 이런 어려움이 있는지, 그리고 이 어려움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한 국제학생의 문화를 이해하는 측면에서 서포트를 해주어야 합니다 (Koo & Nyunt, 2020). 미국학교의 교직원과 교수들도 국제학생과 일을 한다면, 이들의 독특한 배경과 어려움에 대해서 잘 알고 이해하며 동시에 국제학생의 삶과 경험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함께 일해야 합니다. 모두가 어려운 코비드 가운데, 남의 나라에서 오늘도 하루를 잘 지내고 서바이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제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과 서포트가 또 실제적인 도움의 접근이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써봅니다. 

 

관련된 눈문들:

Koo, K., Tan, G., & Lee, J. (In Press). Supporting international student mental health during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About Campus. 

Koo, K., Yao, C., & Gong, H. (2021). It is not my fault: Exploring experience and perceptions of racism among international students during COVID-19. Journal of Diversity in Higher Education. https://doi.org/10.1037/dhe0000343 

Koo, K., Kim, Y., & Lee, J., & Nyunt, G. (2021). It’s my fault? A qualitative study on Korean international graduate students’ psychological well-being and experiences. Journal of International Students. 11(4). https://doi.org/10.32674/jis.v11i4

Koo, K., Baker, I., & Yoon, J. (2021). The first year acculturation: A longitudinal study on acculturative stress and adjustment among the first year international college students. Journal of International Students11(2). https://doi.org/10.32674/jis.v11i2.1726 

Koo, K. & Tan, G. (2021). Lost in transitions: International student mental health and stress in the U.S. higher education. In Zangeneh, M. (Ed), Mental Health of University/College Students.  Concurrent Disorders Society Publishing. 

Koo, K. & Tan, G. (2021). Mental wellness and stressors among international students in the United State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In Ghim, H. & Choi, S. (Eds.), Transnational Education Post COVID-19: Rethinking the Future of Transnational Higher Education. Dague University Press. 

Koo, K. (2021). Distressed in a foreign country: Mental health and well-being among international students in the United States during COVID-19. In Bista, K. & Chan, R. (Eds.), Routledge Studies in Global Student Mobility Series- Impact of COVID-19 on Global Student Mobility and Higher Education. Routledge

Koo, K., & Nyunt, G. (2020). Culturally sensitive assessment of mental health for international students. New Directions for Student Services2020(169), 43–52. https://doi.org/10.1002/ss.20343